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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맛집3

서울/강남의 맛있는 쌀국수 추천, 미분당 미분당의 '미분'은 중국어로 쌀국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혹시 이 가게는 중국에서 들어온 가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인테리어는 일본식이어서 굉장히 파악하기가 애매한 식당이라고 생각했다. 음식은 또 베트남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가게에서는 추구하는 것이 있었던 것 같다. 베트남 음식, 한국인의 입맛, 일본식 인테리어, 중국식 상호를 사용한 것은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주인장의 신념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는 강북에서 시작한 음식점인데, 체인점이 되어 강남에도 생긴 것이었다. 나와 남편은 평일 저녁 5시쯤에 이 가게에 들렀다. break time이 끝나는 시간이 5시였기 때문에 밖에서 1.. 2022. 5. 30.
강남/매일 두번 직접 뽑는 가래떡 떡볶이 가성비 맛집, 덕자네 방앗간 평일에 내가 일이 빨리 끝나게 되었던 날. 나는 남편의 일터가 있는 강남을 찾았다. 남편과 함께, 평일 저녁에 하는 데이트는 아직 많이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든다. 우리는 연애만 9년, 결혼한 지 2년 6개월이 된 장수커플이다. 하지만 연애할 때, 항상 토요일 낮에만 만나왔기 때문에 장수커플이지만 아직 못해본 것들이 많다. 이날도 평일 저녁 퇴근 후의 데이트는 색다른 느낌이었다. 서로 어떤 것으로 저녁식사를 할까 하면서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최종으로 고르게 된 것이 '떡볶이'였다. 그중에서도 남편이 항상 궁금했었다는 떡볶이 가게가 있었는데, '덕자네 방앗간'이라는 떡볶이 가게였다. 강남의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기로 가끔씩 이름이 거론된다고 한다. 이곳은 강남역보다는 신논현역에 가까이 위치해 있다... 2022. 2. 16.
강남/ 디저트 맛집 <썸띵 어바웃 커피> 평일 일찍 끝난 날이었다. 남편의 직장이 강남이라 안산에서 출발하면(내 직장은 안산이다.) 얼추 시간이 맞을 것 같아서 출발했다. 평일에 강남이라면 분명 아침과 저녁에 출근과 퇴근하는 인파가 아주 많을 테지만, 나처럼 애매한 시간의 강남은 생각보다는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나는 사실 사람이 아주 많을 거라는 각오를 하고 출발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나는 곧 강남에 도착했고, 퇴근한 남편을 만났다. 저녁이라 왠지 남편이 배가 고플 것 같아 저녁밥을 먹으러 가자고 할까 생각했는데, 남편은 점심에 과식을 했다며 카페에서 간단하게 먹자고 했다. 내가 전부터 가보고 싶어했었던 '썸띵 어바웃 커피'라는 디저트 카페에 가보자고 하길래 그렇게 하기로 했다. 저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내가..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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