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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보늬 몽블랑 롤, 초콜릿 아이스크림 후기 남편이 굉장히 일찍 퇴근을 한 날. 우리는 동네에서 기분전환을 하기로 했다. 남편이 조금 일찍 퇴근을 해 데이트를 즐기는 날이면, 그날이 꼭 토요일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다. 이 날도 그런 날이었는데, 우리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 스타벅스로 향했다. 생긴 지 몇 달 되지 않은 스타벅스인데, 전철역의 바로 옆에 있다 보니 사람들이 아주 많이 찾는 곳이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우리는 스타벅스 주문을 할 때,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하는 것을 선호한다. 자리에서 일어날 필요도 없을뿐더러, 메뉴 준비가 완료되면 알림이 뜨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 달콤한 라테 두 잔을 주문했는데, 새로 나온 디저트들을 구경하다 보니, 맛을 보고 싶었다. 이번 가을 시즌의 계절메뉴로 출시된 '보늬 몽블랑 롤'이 .. 2022. 10. 6.
반포 식스/쌀국수와 파인애플볶음밥, 반 쎄오가 맛있는 곳. 친구와 함께 했던 저녁이다. 이 친구와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오랜 친구인데, 종종 같이 쌀국수를 먹으러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가서도 맛있다는 쌀국수 가게들을 찾아가며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에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반쎄오라는 음식에 아주 푹 빠지게 되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함께 했던 그 친구는 고수의 향을 즐길 줄 알아서인지, 나보다도 더 즐겁게 만끽했을 거라 생이 들기도 한다. 이 날은 함께 뮤지컬을 보고 난 다음, 저녁을 먹기 위해 '반포 식스'라는 식당에 들렀다. 쌀국수는 기본으로 1개 주문이었고, 나는 메뉴판에서 반 쎄오를 보자마자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의 친구는 파인애플 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하여, 총 3가지의 음식을 .. 2022. 10. 5.
시흥/디저트가 맛있는 예쁜 카페 추천, 아리아르 경기도 시흥에 있는 디저트 카페에 방문했다. 이 카페의 이름은 '아리아르'. 이름의 의미는 모르지만, 부드럽고도 귀여운 느낌을 준다. 이 카페에서는 여러 가지 디저트들을 직접 만들어 팔고 있다. 이 카페에 방문했던 손님들의 평가가 꽤나 좋았다. 게다가 각각 맛있다는 메뉴들이 다른 것을 보니, 기본적으로 디저트의 맛을 잘 잡아내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전부터 디저트들을 아주 좋아해서, 종종 식사 대신 디저트로 끼니를 메꾸기도 좋아했었다. 하지만 임신을 한 이후로는 디저트나 빵들이 예전만큼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디저트를 찾지 않았었는데 문득, 갑자기 맛있데 디저트를 한입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래서 찾아가게 된 디저트 카페가 이곳이었다. 자차로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 2022. 9. 29.
백금당/수플레 팬케이크, 커피젤리, 로얄밀크티로 유명한 곳. 몇 년 전에 아주 큰 인기를 끌었던 수플레 팬케이크. 근래에는 유행이 지나서 그런지, 수플레 팬케이크를 파는 가게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나는 디저트를 정말 좋아해서 궁금한 디저트나 유행하는 디저트들이 있다면 무조건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편이지만, 지금까지 사실 수플레 팬케이크를 경험해 본 적이 단 한 번뿐이다. 그것마저도 7~8년 전이라, 기억이 희미했다. 사실 이 날은 동생과 함께 집에서 팬케이크 파티를 하기로 했던 날이었다. 그래서 동생이 내가 일하는 곳까지 와서 나의 일이 끝나기를 기다려 주었는데, 막상 일이 끝나고 나니 집에서 팬케이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귀찮고 힘이 들 것 같았다. 차라리 팬케이크 가게에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동생을 설득해서 오게 된 곳이, 바로 안산에 위치한 '백금당.. 2022. 8. 31.
안산/인증된 태국 전문 음식점, 바나나 리프 안산에는 안산역이 있다. 그 바로 건너편에 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는데, 그 뒤편으로 식당들이 굉장히 많다. 남편과 함께 그 부근에 있는 태국 전문 음식점인 '바나나 리프'라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전부터 이 부근을 지나갈 때마다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보는 거라 약간 기대가 되었다. 나는 남편보다는 태국 음식을 좋아해서, 항상 태국 음식점을 갈 때마다 정말 신이 나서 가게 된다. 파인애플 & 해물 볶음밥_12,000원 파인애플과 해산물 볶음밥. 남편이 주문한 볶음밥이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파인애플 절반을 통째로 잘라 속을 파고, 그 안에 볶음밥을 담아 제공되었다. 이 파인애플 해물 볶음밥을 보았을 때, 생김새에 놀라기도 했지만 사실은 먹으면서 더 놀랐다. 진짜 이 파인애플의 절반을 전부.. 2022. 8. 18.
배부장 찌개/ 배부장 돼지고기 김치찌개, 마늘쪽갈비 동생화 함께 쇼핑을 갔던 어느 날. 인천 송도의 트리플 스트리트를 돌아다니던 중, 무심코 출출해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5시였다. 둘 다 저녁을 일찍 먹는 편이라, 오후 5시면 이미 충분히 배가 고플만한 시간이었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 것인지 한참을 고민했다. 나는 임신 초기라 입덧을 좀 하는 중이었는데, 그동안 그렇게나 좋아하던 빵이나 밀가루 음식들이 그렇기 싫어졌다. 혹시나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동생이 다른 것을 먹고 싶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 물어보았다. 동생은, 근래에 이탈리안 음식과 치킨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칼칼한 한식이 먹고 싶다고 했다. 결국 우리는 김치찌개를 먹기로 의견을 합했다. 곧 '배 부장 찌개'라는 곳이 보였고, 우리는 곧 그 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더운 날씨에 지쳐있던 우리.. 2022. 8. 7.
일리 커피/진한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의 조화. 커피가 맛있는 카페.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보아하니, '일리'커피다. 전에 이탈리아에 신혼여행을 갔을 때 이 브랜드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사실 이탈리아에서는 맛보지는 못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일리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지만, 이 카페를 찾아보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러던 중, 집과 가까운 곳에 새로 생긴 카페가 바로 '일리'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달려가게 되었다. 나는 동생과 함께 이 카페를 찾게 되었는데, 저녁시간이라 나는 히비스커스를 주문했고, 동생이 아포가토를 주문하기로 했다. 아직 사람들이 이 카페가 새로 생긴 사실을 잘 몰라서 그런지, 우리뿐이었다. 좌석도 생각보다 많았고, 오픈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 보기를 바란다. 아포가토 왼쪽 뒤에 보이는 투명한 예쁜 컵이 .. 2022. 7. 27.
시흥/아이스크림 크로플이 맛있는 카페, 라움 시흥 대야동에 '청화 공간'이라는 아주 유명한 한옥 카페가 있다. 아마도 청화 공간이라는 카페를 가기 위해 이 동네를 들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 말이다. 이번에 나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이 동네를 찾았다. 밥을 먹은 뒤,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을 했다. 오는 길에 잠깐 본 청화 공간은, 주차장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만삭의 임신부가 있었기 때문에,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그 카페보다는, 옆에 있는 다른 카페를 가기로 했다. 카페 '라움'이라는 곳이다. 이 라움 카페는 청화 공간보다 작지만, 여유로운 좌석들을 가지고 있었다. 유명하지 않아서인지, 워낙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바로 옆에 있어서인지, 이 여유롭고 시끄럽지 않아 좋았다. 브라운 치즈 아이스크림 크로플 역시 ..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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