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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태원, 한남동 느낌있는 카페&펍, Apt Seoul(아파트 서울) 지난번에 올렸던 꾸띠 자르당이 기억나는가? 그곳에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한 뒤, 우리는 카페를 찾아 나섰다. 그때 시간은 4시 반쯤이었고, 약간 애매한 시간이기는 했지만, 그 카페만의 느낌이 충만한 곳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에 찾게 된 곳이 바로 '아파트 서울(Apt Seoul)'이다. 낮에는 카페로, 밥에는 펍으로 바뀌는 곳이었다. 1층에는 바(bar)가 있었고, 이곳에서 모든 주문을 받고 음료를 받아갈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낮에 들어섰을 때에도 펍과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서, 마치 밤이 다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친구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는 비엔나커피를 주문했다. 비엔나커피는 항상 뜨겁게 마셔보았기 때문에, 시원한 아이스 음료로도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했.. 2022. 6. 14.
원주/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기 좋은 디저트 카페, 파르크 PARC 원주에 양귀비 축제가 한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저께에 다녀온 원주의 양귀비 축제에서는 정말 예쁜 꽃들이 만발해있었다. 오랜만에 예쁜 꽃구경도 실컷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우울감이 해소되었다. 기분 전환을 하고 오자며 나의 손을 이끌던 남편에게 감사하다. 양귀비 축제를 다녀온 후, 점심을 먹고 나니, 멋지면서도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가고 싶었다. 그래서 찾게 된 것이 바로 이 'PARC' 카페다. 파르크라고 읽는 이 카페는 몇 달 전에 상호가 바뀐 것이라고 한다. 예쁘게 지어진, 거주용 주택 같았지만, 들어서는 순간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출입구와는 반대편의 창문들이 완벽한 통창이었는데, 활짝 열려있어서 야외와 같았다. 안쪽의 자리에는 중앙에 기다란 실내 화단이 있었는데, 식물들이.. 2022. 6. 10.
서울/이태원 한남동의 프랑스 요리 레스토랑, 꾸띠 자르당 몇 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들러본 한남동, 이태원. 이태원 역에서도 가깝고 괜찮은 식당이 있다고 해서 들러보았다. 꾸띠 자르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식당은 프랑스 요리를 하는 곳인데, 꽤 오랫동안 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서울 내에서도 프랑스의 파리를 느껴볼 수 있는 식당으로, 감나무와 꽃, 식물이 많은 1층은 마치 유럽의 식당이나 카페 같은 야외의 테라스 같은 느낌이 든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맞이하는 공간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에, 더욱 외국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유럽에 있는 미술관 같은 느낌의 2층은, 실내의 공간이다. 인테리어와 색감, 조명과 어우러지는 그림들이 벽면에 걸려있다. 때문에 더욱 미술관 같은 느낌이 난다. 이곳에 있으면 와인을 한잔 하고 싶은 생각.. 2022. 6. 8.
서울/이태원, 한남동의 다양한 소금빵 맛집, 베이커리 카페 프릭 지난 주말에는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집을 나섰다. 얼굴을 보는 것도 거의 3년 전이기 때문에 어디에서 만날 것인지 아주 고민을 많이 했다. 이태원역 부근에 이색적인 곳이 많으니 한번 가보자는 의견에 모두가 동감했다. 하지만 나는 시간 계산을 잘못했는지 1시간이나 빨리 도착하게 되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갈증이 났다. 만날 장소의 부근에 있는 카페에 가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었다. 이왕이면 카페 내부가 예쁘고, 커피가 맛있다면 더더욱 좋겠지. 그래서 들르게 된 이곳, '프릭'이다. 사실 이 카페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특히 나와 남편이 아주 좋아하는 '소금 빵'이 여러 가지 종류로 있다고 한다. 궁금한 마음에 들러본 것도 크게 한몫을 했다. 들러보니, 종류가 몇 가지 되었다. 단단한.. 2022. 6. 5.
서울/연남동의 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맛집 카페추천, tytd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연남동 쪽으로 가보자. '연트럴 파크'라는 이름으로 이미 10년 전에도 유명했던 연남동이지만, 몇 년 만에 다시 들러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원래 가려고 했었던 브런치 가게가 있었는데, 마음에 쏙 드는 곳은 아니었다. 그래서 '가는 길에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즉흥적으로 들어가 보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골목을 걷고 있는데, 나의 눈에 들어온 곳이 한 군데 있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tytd'라는 곳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특별한 가게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가게의 한쪽 벽 전체가 커다란 문과 창문으로 완벽한 개방을 하고 있었다. 벽면은 콘크리트의 느낌을 그대로 두고, 여러 가지 소품들과 가구들을 모두 우드톤으로 통일했다. 콘크리트 벽면으로 자칫 삭막해 .. 2022. 6. 2.
서울/강남에서 디저트 카페를 찾는다면, 트리오드 강남역에는 아주 예쁜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가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는 듯한 카페이기도 하다. 바로 오늘 소개해 볼, '트리오드'라는 디저트 카페이다. '트리오드'란,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춰 원하는 채널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라고 한다. 이처럼 '고객에게 딱 맞는 취향을 찾아주고 싶다'는 의미를 가진 디저트 카페이다. 이 카페는 '식스센스'라는TV 프로그램에 나왔었던 카페인데, 그때 당시 나는 이 카페에 너무도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았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며칠 전에 이 카페에 가보게 되어 정말 기대가 되었다. 이 카페에서 '사실 별것 아니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은 바로 대표 디저트에 있다. 부드러운 케이크를 판매하는 이 카페에서는, 무게를 달아서 판매하고 .. 2022. 5. 31.
서울/강남의 맛있는 쌀국수 추천, 미분당 미분당의 '미분'은 중국어로 쌀국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혹시 이 가게는 중국에서 들어온 가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인테리어는 일본식이어서 굉장히 파악하기가 애매한 식당이라고 생각했다. 음식은 또 베트남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가게에서는 추구하는 것이 있었던 것 같다. 베트남 음식, 한국인의 입맛, 일본식 인테리어, 중국식 상호를 사용한 것은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주인장의 신념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는 강북에서 시작한 음식점인데, 체인점이 되어 강남에도 생긴 것이었다. 나와 남편은 평일 저녁 5시쯤에 이 가게에 들렀다. break time이 끝나는 시간이 5시였기 때문에 밖에서 1.. 2022. 5. 30.
요리/초간단 홈 카페, 홈 브런치 추천, 쪽파 크림치즈를 넣은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갑자기 연어가 너무도 먹고 싶어서 집과 가까운 슈퍼마켓 안에 있는 수산코너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회나 초밥도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어 또한 항상 구비되어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퇴근길에 방문하게 되었다. 회를 떠 놓은 것보다는 스테이크용으로 된, 덩어리로 되어있는 것이 더 저렴했다. 최대한 일정한 두께와 모양으로 된, 기다란 직육면체 모양의 연어를 골랐다. 기본적인 재료는 베이글과 연어, 크림치즈다. 하지만 나는 조금 더 깔끔하고 상큼하게 먹고 싶어서 오이도 준비했다. 베이글은 직접 만든 것을 사용했다. 하지만 시중에는 더욱 맛있는 베이글이 많이 있으니, 원하는 것을 사용하도록 하자. 쪽파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바른, 연어 두부 베이글 샌드위치. 나는 두부가 들어간, 두부 베이글과 쪽파 크림..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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