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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저수지데이트2

시흥/물왕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뷰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니스 엄마와 동생과 함께 들른 물왕저수지. 이 물왕 저수지에는 적어도 20년이 넘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우리가 시흥으로 이사 온지도 23년이 되었는데, 그때 당시 아무것도 없었던 물왕저수지에 아빠가 낚시를 하러 자주 들르고는 했다. 덕분에 나와 엄마, 동생 또한 낚시하시는 아빠의 옆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삼겹살도 구워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는 했었다. 밤낚시를 하실 때면 정말 깜깜한 저수지 부근에 홀로 밝게 빛나고 있던 이 '베니스'라는 글자. 그 글자는 아주 크게 한글로 적혀 있었는데, 그때 나는 이곳이 단지 라이브 카페인 줄로만 알았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카페라는 사실은 다 커서야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조금 가격대가 있었던 이 레스토랑은 20대의 내가 찾아가기에는 많이 부담이 되는 곳이었다. 하.. 2022. 4. 29.
시흥/물왕 저수지에서 앤틱한 브런치카페, 앤틱 뮤지엄 나의 집에서는 물왕저수지가 꽤나 가까운 편이다. 물왕저수지는 시흥시에 있는 저수지인데, 예전에는 물왕저수지 건너편에 있는 식당촌이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었고, 그때에도 이미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았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갑자기 저수지 주변에도 카페들과 브런치 식당들이 생겨나면서 점점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날은 나와 엄마와 동생, 이렇게 셋이서 여자들만의 브런치를 즐기기로 했다. 물왕저수지에 있는 '앤틱 뮤지엄'이라는 곳에서 말이다. 이곳은 나와 남편이 작년 여름쯤에 새로운 곳을 찾다가 들어가게 된 곳이었는데, 기분전환을 위해서 평일 노을질 무렵에 들러본 곳이었다. 그때의 나 또한 이곳에 들어가자마자 앤틱함 그 자체인 이곳을 보며 나의 취향에 젖어 행복감을 느꼈었다. 마치 유럽의 한 뮤지엄에..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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