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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카페3

부산/광안리 해변이 바라보이는 디저트 카페, 차선책 부산에 가면 항상 바다를 보고 온다. 내가 사는 곳은 서해바다와 아주 가까워서 바다 자체를 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동해바다나 남해바다는 빛깔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파랗고 예쁜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많이 따뜻해 지기는 했지만, 아직은 조금 쌀쌀한 때인데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바다 뷰는 언제 봐도 좋다. 우리는 광안리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카페 하나를 찾았다. '차선책'이라는 카페로, 내부의 인테리어는 일본식 가옥의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카페 내부에 실제로 대나무가 있어서 일본식 가옥의 느낌이 더 잘 살았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전망도 좋고, 디저트와 시그니처 메뉴들도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매장 내에 손님이 가득했다. 우리는 운 좋게도 전망이 좋은 창가 자리에 앉을 수 .. 2022. 3. 13.
부산/빵지순례 필수, 희와 제과 남편의 출장을 따라 부산에 내려갔을 때 들른 희와 제과. 부산의 번화가로 많이 알려진 서면. 그 옆에 위치한 전포 카페 거리가 있는데, 그곳과도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다. 전포 카페 거리는 많은 디저트 가게들과 카페들이 즐비해 있는 곳으로,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작년 여름쯤에 이곳에 와 본 적이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이 거리에만 있었고, 무엇보다도 희와 제과를 알지 못하던 때였다. 희와 제과는 포장만 가능한 제과점으로, 커피나 음료를 팔고는 있지만 앉아서 먹을 곳이 없다. 나는 이 희와 제과에서 유명하다는 '팥빵'보다도 '휘낭시에'를 너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요즘 내가 휘낭시에에 푹 빠져 있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이다. 사실 오후에 간다면 거의 모든 빵들이 다 소진되어 헛된 발걸음.. 2022. 3. 3.
부산/33GATE/전포카페거리, 공항컨셉의 특별한 메뉴가 있는 카페. 금요일 오후, 남편이 부산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나는 운이 좋게도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이 가능한 날이라 남편의 출장길을 따라나서게 되었다. 비록 금요일 오후 시간은 혼자서 보내겠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고 싶은 가게에 가보며 보내보기로 했다. 바로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의 옆, '전포'라는 곳에 위치한 카페이다. '전포 카페거리'로 유명한 골목이 있는데, 이 거리는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꽤나 알차다.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들과 가게들이 그득하고, 브런치 가게나 식당들 또한 들어 차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가보게 된 곳은 바로 이 카페였다. '33 GATE'라는 카페는 정말 특이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카페이다. 그것은 바로 '여행'이라는 콘셉트. 그중에서도 가장 우리의 가슴을 ..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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