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태원, 한남동 느낌있는 카페&펍, Apt Seoul(아파트 서울)
지난번에 올렸던 꾸띠 자르당이 기억나는가? 그곳에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한 뒤, 우리는 카페를 찾아 나섰다. 그때 시간은 4시 반쯤이었고, 약간 애매한 시간이기는 했지만, 그 카페만의 느낌이 충만한 곳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에 찾게 된 곳이 바로 '아파트 서울(Apt Seoul)'이다. 낮에는 카페로, 밥에는 펍으로 바뀌는 곳이었다. 1층에는 바(bar)가 있었고, 이곳에서 모든 주문을 받고 음료를 받아갈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낮에 들어섰을 때에도 펍과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서, 마치 밤이 다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친구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는 비엔나커피를 주문했다. 비엔나커피는 항상 뜨겁게 마셔보았기 때문에, 시원한 아이스 음료로도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했..
2022.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