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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다이어트 간식/ 이거머꼬, 코코틴 다크

by 미밀리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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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져 오니까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이 마구 샘솟는다. 요즘 조금 멀지만 헬스장으로 하루에 한 시간씩 스피닝을 하러 가고 있다. 역시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건지, 체중에 변화가 없다. 나는 먹는 것, 특히나 다양하게 맛보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정말 불리하다. 항상 불만이기는 하지만 나의 맛있는 것을 위한 욕구는 멈추지를 않는다. 태어나자마자 다른 아기들의 4~5배를 먹었고 그 덕에 어릴 때부터 비만으로 살아왔었다. 물론 10대 중반이 되면서 과체중으로 조금 줄어들기는 했지만 절대 날씬한 몸매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20대 초중반에 친구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평균 체중이 되었고, 20대 중후반에는 운동과 식단에 빠져 모두가 원하는 미용 몸매를 만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30대 초반이 된 지금, 다시 나는 통통한 몸으로 돌아왔다. 겨울이 되니 더욱 통통해진 것도 있다. 어쩌면 먹는 것 때문인가 싶기도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자 구입해 본 다이어트 간식이다.

'이거 머꼬'라는 회사에서 나온 '코코틴'이라는 초콜릿 볼이다. 초콜릿 맛의 바삭한 과자로, 꽤나 괜찮은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고, 맛 또한 합격점이다. 코코틴은 원래 밀크 초콜릿 맛이 가장 먼저 나왔었다. 그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혁명적인 간식이었는데, 새로운 맛들이 점차 나오기 시작하면서 아주 다양해졌다. 밀크 초콜릿 맛도 충분히 맛있지만, 나는 다크 초콜릿을 조금 더 좋아하기 때문에 '코코틴 다크'를 먼저 소개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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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간식, 이거머꼬 코코틴 다크

코코틴 다크 한팩은 30g이다. 125kcal로, 다른 과자들에 비해 적은 열량이다. 게다가 단백질이 9g이나 들어있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닭가슴살이나 삶은 달걀 말고도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탄수화물은 9g, 지방은 5.7g으로 탄수화물과 지방 모두 적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서 당류가 0g이다. 말티톨과 스테비아 효소를 사용해 설탕 대신 단맛을 내주었다고 한다.

제로 헬스에 완전히 빠져서 대회까지 생각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이 코코틴을 아주 좋아했다. 운동 후에 먹기도 좋고, 간식이 먹고 싶을 때 먹기도 한단다. 나는 이 코코틴을 그냥 과자처럼도 먹고, 요거트 보울을 만들 때 쓰기도 한다. 시리얼 대신으로 먹어도 아주 좋다. 물론 직접 만든,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그릭 요거트를 사용한다. 베리들과 함께 먹는다면 꽤나 한 끼가 든든하다.

게다가 간편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어서 휴대성이 아주 좋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이다. 가끔 아침 출근시간에 늦잠을 자거나, 바빠서 끼니를 걸러야 할 때에 가방이나 주머니에 간단히 넣어서 후다닥 나가기도 한다. 너무 맛있다고 몇 봉이나 먹지 않도록 조심할 것.

나는 이거 머꼬 홈페이지에서 할인할 때에 대용량으로 구매를 해 두었다. 다크 초콜릿 맛 말고도 다른 맛들이 있는데, 다음번에는 다른 맛들의 비교 글도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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