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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데이트8

시흥/아이스크림 크로플이 맛있는 카페, 라움 시흥 대야동에 '청화 공간'이라는 아주 유명한 한옥 카페가 있다. 아마도 청화 공간이라는 카페를 가기 위해 이 동네를 들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 말이다. 이번에 나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이 동네를 찾았다. 밥을 먹은 뒤,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을 했다. 오는 길에 잠깐 본 청화 공간은, 주차장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만삭의 임신부가 있었기 때문에,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그 카페보다는, 옆에 있는 다른 카페를 가기로 했다. 카페 '라움'이라는 곳이다. 이 라움 카페는 청화 공간보다 작지만, 여유로운 좌석들을 가지고 있었다. 유명하지 않아서인지, 워낙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바로 옆에 있어서인지, 이 여유롭고 시끄럽지 않아 좋았다. 브라운 치즈 아이스크림 크로플 역시 .. 2022. 7. 20.
시흥/물왕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뷰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니스 엄마와 동생과 함께 들른 물왕저수지. 이 물왕 저수지에는 적어도 20년이 넘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우리가 시흥으로 이사 온지도 23년이 되었는데, 그때 당시 아무것도 없었던 물왕저수지에 아빠가 낚시를 하러 자주 들르고는 했다. 덕분에 나와 엄마, 동생 또한 낚시하시는 아빠의 옆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삼겹살도 구워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는 했었다. 밤낚시를 하실 때면 정말 깜깜한 저수지 부근에 홀로 밝게 빛나고 있던 이 '베니스'라는 글자. 그 글자는 아주 크게 한글로 적혀 있었는데, 그때 나는 이곳이 단지 라이브 카페인 줄로만 알았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카페라는 사실은 다 커서야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조금 가격대가 있었던 이 레스토랑은 20대의 내가 찾아가기에는 많이 부담이 되는 곳이었다. 하.. 2022. 4. 29.
시흥/로스팅 원두를 파는, 로스터리 카페 비긴어게인 집에 원두가 다 떨어졌다. 캡슐커피는 미리 주문해 두어서 창고에 있지만, 모카포트로 내려먹는 에스프레소가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다. 주변에 혹시 원두를 파는 곳이 있나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인근에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여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고 한다. 마침 주말에 남편과 함께 자투리 시간이 남아 들러보게 되었다. '로스터리 카페, 비긴 어게인.' 이 카페는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고 크기가 크지 않은 카페이다.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아 알아보기 힘들다. 이 가게를 들어서는 순간, 향긋하고도 아주 진한 원두향이 나의 코를 자극했다. 사실 이 카페는 좋은 에스프레소 가게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해보다가 알게 된 곳이다. 제대로 에스프레소를 하는 가게들을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지만, 나는 항상 맛 좋은 에.. 2022. 3. 17.
시흥/아마츄어 작업실 2~4층, 더 클래식_ 커피, 브런치, 디저트, 와인, 칵테일, 다이닝 5층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마치고 한층을 내려왔다. 4층에서 시간을 조금 보내고 3층과 2층으로 한층씩 내려가면서 구경만 하고 갈 예정이었다. 4층을 설명하기 전에 2층과 3층을 조금 이야기하려고 한다. 2층과 3층은 1층의 베이커리&카페에서 빵과 음료를 주문한 사람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4층과 5층에서는 계속해서 서비스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곳은 나중에 따로 시간을 보내는 용으로 이용이 가능하겠다. 2층, 동화 공간 2층의 경우 '동화 공간'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그림들이 잔뜩 걸려있었고,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펭귄 캐릭터나 자동차 캐릭터, 디즈니 캐릭터 등, 여러 가지 그림들이 벽화들로 가득했고, 사진..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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