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집밥9

요리/치아바타 계란 샌드위치 지난번에 만들어 두었던 감자 치아바타를 꺼냈다. 남편은 치아바타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날은 아침메뉴로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감자 치아바타 말고도 바게트나 식빵을 구워서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아주 좋다. 하지만 남편은 치아바타를 가장 좋아해서 우리 집은 주로 치아바타로 샌드위치를 싸는 편이다. 쫄깃한 듯 부담 없는 맛을 좋아한다면 치아바타를 적극 추천한다. 치아바타에는 버터도 들어가지 않아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빵이니, 어디에 곁들여도 참 잘 어울리고 질리지 않는다. 게다가 치아바타를 만들 때,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토핑으로 넣어 굽기도 한다. 치즈나 올리브가 가장 일반적이고, 매콤한 것을 좋아한다면 할라피뇨를 넣기도 한다. 양송이버섯이나 베이컨 등을 작게 .. 2022. 4. 25.
요리/기름튀지 않는, 갈릭 목살구이 남편은 고기를 참 좋아한다. 항상 밥상에 밥은 없어도 고기만 있으면 맛있다면 아주 잘 먹는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항상 남편의 고기 냉동칸을 채워두어야 한다. 남편은 기름진 고기들을 좋아하고, 나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고기들을 좋아한다. 그 때문에 항상 좋아하는 부위가 달라서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대체로 남편이 맞추어 준다. 참 고맙다. 이날도 남편은 삼겹살이나 오겹살을 더 좋아함에도 불고하고 목살을 사 왔다. 나는 목살의 살코기 부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요리 또한 좋아하는 남편은 이 목살로 아주 맛있는 갈릭 목살 구이를 해주겠다고 했다. 나는 그저 남편의 요리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냉장 목살에 소금을 살짝 뿌린다. 목살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준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그릇에.. 2022. 4. 23.
요리/새우 토마토 스튜 날씨가 쌀쌀할 때는 항상 생각이 나는 요리가 있다. 바로 '스튜'가 그것인데, 이름은 생소할지 몰라도 서양식 찌개라고 생각하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토마토 스튜다. 겉보기에는 토마토 때문에 색이 붉어서 맵지 않을까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게다가 만들기도 아주 쉽고, 냉장고 재료들을 정리하기에도 아주 좋다. 나는 겨울철에는 꼭 토마토 스튜를 몇 번씩 끓이고는 한다. 카레를 끓이는 것처럼 손쉬우니, 한 번쯤 시도해 보기를 바란다. 새우 토마토 스튜 만들기 대부분은 비프스튜를 주로 끓인다. 하지만 항상 비프스튜만 먹기에는 조금 지겨울 수도 있지 않은가? 게다가 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사실 나의 아빠는 통풍이 있기 때문에 고기를 피하.. 2022. 3. 27.
요리/버섯 그라탱 전 편에 소개했던 버섯을 사용하여 다른 종류의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 화송고 버섯과 이슬 송이버섯이다. 이 버섯은 그대로 구워 먹어도 아주 맛있지만, 조금 색다르게 먹어보고 싶어서 만들어 본 버섯 그라탱이다. 사실 2인 가족에게 그 버섯은 꽤나 많은 양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레시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버섯 그라탱은 직접 만든 치아바타와 함께 했더니 정말 잘 어울렸다. 물론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아주 맛이 좋다. 재료도 많지 않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으며,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재료 화송고 버섯과 이슬 송이버섯, 양파, 마늘, 올리브유, 소금, 후추, 생크림(휘핑크림 대체 가능),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다른 치즈 대체 가능) 레시피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편 썰어준다. 버섯은 먹.. 2022. 3. 16.
728x90
반응형